시선
시대의 자화상
쓴이: 마상열
술술 돌다 멈춰선 물래방아야 시절시절 알곡 쏟던 요술 부리던 방아야 설은 가뭄 어찌 그리 힘겨워하 느뇨.
솔솔~ 온 맘 살찌우던 남풍아 통통히 살찐 들녘 지키던 파수꾼 어딜 가고 늬 어찌 서러웁게 내 가슴에 우느뇨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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