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선

干涉

일기님 2009. 9. 22. 22:26

 

干涉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쓴이: 마상열

 

 

밤에 거울 아래 귓바퀴 커져있는 것이 보이더니
눈시울에 가려졌던 耳孔마저 심장 가까이에 자란다

작았던 키는 성년식을 치를 즈음 골격이 여물어 더는

자랄 근거없건만  귀는 침묵하면 더 자란다.

내일 날 밝으면 내 주둥이 마져 자랄 것이다.

주책 없이 자라날 것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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