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한 날 있었으니

눈물 나게 그리운 날엔

일기님 2009. 7. 2. 14:22

눈물 나게 그리운 날엔...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쓴이: 마상열

 

 

기쁠 때나 슬플 때나 

차마 날 떠나지 못 했던 정 많은 친구야!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
내가 힘들어 괴로워 할 때에도

늘 혼미해지도록 배경이되어 주던 친구야!

망각의 감정을 부추겨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
순간 詩 한 수를 토하게도 하던 친구야!

 

흔들림의 미학을 속속들이 일깨워 주는
장난끼 다분한 친구야!

 

정녕  널 떠나진 못하리니

항상 동반 할 수 있는 의지를 지탱케하라.

 

누군가 눈물나게 그리운 날
둘 없는 나의 충실한 다독임이 되 주렴.         * 소주 이야기...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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