산동백
쓴이: 마상열
한 움큼 봄 햇살이 쏟아내는 옹알이 더는 누구도 호젓 할 이유 없지
깡깡마른 숲 사르 사르르 푸른멍 오르고
반짝반짝 노오란 꽃몽우리 입 열리면
거기 어디쯤 달콤한 향기 함께 꿈 꾸고 있었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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