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무가 만난 그늘이야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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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왕봉
일기님
2009. 10. 22. 13:15
천왕봉
나는 나그네
그대는 손짓하는 섬
그대는 우뚝 솟은 섬
나는 쉬어가는 구름
그대는 욕심 없는 섬
나는 소통하는 바람
나는 이름 없는 새
그대는 섬
쓴이: 마상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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