일기님 2013. 4. 10. 10:13

산동백

 
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쓴이: 마상열

 

한 움큼 봄 햇살이 쏟아내는 옹알이 더는 누구도 호젓 할 이유 없지

깡깡마른 숲 사르 사르르 푸른멍 오르고

반짝반짝 노오란 꽃몽우리 입 열리면

거기 어디쯤 달콤한 향기 함께 꿈 꾸고 있었지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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