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랑한 날 있었으니
내일
일기님
2011. 1. 5. 13:01
내일
쓴이: 마상열
나를 보아라 찬란한 미래들아
문밖을 서성이던 그림자들아
두서없이 방황하던 안타까운 열망들아
침묵을 깨라
고통을 대신하던 내 안의 노예들아
이미 밝았어야 할 무심한 골목들아
햇살없는 그림자들아 시름을 거둬라
그대를 두고 나는 생각에 잠기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