겨울 숲
겨울 숲
쓴이: 마상열
토달토달~
숨 고르며
오르는 산.
골짜기 마다
하얀 솜이불
포근히 잠든 숲.
찌르찌르~
고요를 깨우는
파장~~
뽀드득 뽀드득
철부지 동심.
뽀시시 눈뜨는
햇살.
시간 따라
커가는 기쁨.
가슴에 담은
순백의 절정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