시선

젊은 날의 비애

일기님 2009. 9. 8. 00:00

 

 젊은 날의 비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   쓴이 마상열


 

 푸라타나스 줄지은 캠퍼스 달빛 그림자 기대 걸으면 푸르디푸른 여름을 쫓아버린 차디찬 가을

 바람이 싸하게 가슴을 파고, 젊은 날 失明한 까치 한 마리 세월 간 줄 모르고 깍깍 밤을 밝힙니다.